【유술소】

한때 전면에 다다미가 깔려 유술을 비롯한 야와라술(和術, 격투술의 한 종류), 고시마와리(腰廻, 호신용 작은 칼이나 요도로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), 포수(捕手, 무기를 지닌 상대를 맨손으로 제압하는 기술) 등 격투술 훈련이 실시되었습니다.
메이지 원년부터는 보신 전쟁에 대비하여 총기나 탄약 제조소로 사용되었습니다.
8대 번주・사나다 유키쓰라 본인도 '기토류(起倒流) 유술'을 열심히 수행하는 등 유술을 매우 즐겼습니다. 그러나 막부 말기가 되면서 포술 등을 장려하는 번의 방침에 따라 유술의 인기는 점차 식어갔습니다.